화실풍경

화실에 들어서면 발 디딜 틈 없이 태양이 가득하다. 그림에서 내뿜는 에너지가 작업실을 밝히고 있듯 작품이 즐비한 화실에  들어서는 순간 태양은 어둠에 휩싸여 있던 가슴을 훤히 비춘다.

하루도 빠짐없이 태양을 그린 작가의 삶은 어떠해야 하는지는 여실히 느낄 수 있다.

생명을 품은 태양을 보는 듯 실제 태양보다 더 태양 같은 신동권화백만의 태양을 그려냈다.